1.인적사항
성별: 남
나이: 58년생
업종: 조선소 취부&용접공
2.재해경위
재해자는 1985년 6월부터 중공업 회사 건조 2부에 입사하여 약 22년간 취부와 용접 작업을 수행하였습니다.
2005년도부터 양팔과 양측 무릎 관절에 통증이 발생하였고,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져 2007년 4월경 정형외과에 내원하여 양측 슬관절 내측 반월상 연골파열과 양측 주관절부 외측 상과염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재해자는 CO2용접기(와이어 포함 무게 20kg)를 이용하여 취부 및 용접 작업을 수행하였습니다.
작업 비율은 바닥 용접 50%, 천장 용접 25%, 수직 용접 25% 정도였습니다.
바닥용접시 쪼그려 앉기(50%), 한쪽 무릎 꿇기(25%), 바닥에 앉기(25%) 자세로 수행되었으며,
선박 블록의 구조상 좁은 공간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내부 자재와 무릎이 부딪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3.결과
① 재해자는 조선소에서 약 22년간 취부 및 용접 작업을 수행하다 양측 슬관절 내측 반월상 연골파열로 진단되었으며,
② MRI검사소견상 외상과 같은 사고에 의한 것보다는 퇴행성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③ 작업 시 중량물 취급 및 쪼그리거나 무릎 꿇은 자세로 장시간 작업을 하여 무릎에 퇴행성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③ 재해자의 양측 반월상 연골 파열은 업무 관련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최종 산재 승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