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적사항
성별: 남
나이: 50년생
업종: 전구생산공
2.재해경위
재해자분은 1979년부터 1981년까지 약 2년간 기계제작 및 정비를 위한 용접 등을 수행하였고
1987년부터 1998년도까지 약 11년간은 전구 생산 업체에 입사하여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그 이후로는 유해물질 노출과 관련성이 적은 운수업에 종사하였습니다.
퇴직한 이후 약 18년 뒤에 관절의 통증을 시작으로 중심을 잡기 어려워지면서 대학병원 등에서 다수의 검사를 시작하였고,
2021년에 파킨슨병을 최종적으로 진단받았습니다.
3.결과
이황화탄소와 알루미늄 등의 노출이 파킨슨병과 연관성이 높고, 재해자분의 이황화탄소 노출 추정치가 매년 3.6~6.3 ppm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알루미늄 노출도 은분 제작 시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작업 형태와 작업 시 보호구 착용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여 그 노출 추정치가 높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재해자분의 파킨슨병과 직업과 관련된 유해물질 노출량과 기간이 상당하고 그 외 개인적 요인에 대한 뚜렷한 유해인자 노출이 확인되지 않는 점을 고려하여
파킨슨병과 업무와의 관련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되어 산재가 승인되었습니다.